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싱크탱크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오는 16일 권력구조 및 정당제도 개편에 관한 신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며 ‘통합의 정치와 합의제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손 고문은 이 자리에서 권력구조·정당구조 개편의 필요성과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등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고문은 지난달 재단의 송년행사에서도 “독일식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면 다당제 및 의회에서의 연립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