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경총 회장 사의 표명…LG상사 업무 전념 차원

입력 2014-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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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회장추천위 구성해 차기 회장 선출

이희범<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6일 회장단 회의에서 이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혀 조만간 차기 회장 추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9월 취임한 이 회장은 2012년 2월 말 열린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로 재선임 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정기총회가 열리는 다음달 27일 만료된다. 경총은 이 회장 사의 표명에 따라 조만간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 회장이 지난해 말 LG상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된 만큼, 이번 사의 표명이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라는 게 재계의 분위기다. 이 회장은 과거 대한항공, STX에너지 등 민간기업에 몸담은 적이 있지만 대표이사를 맡은 건 LG상사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 회장의 사임이 LG상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대표이사의 중책을 맡은 만큼 LG상사에서 이에 걸맞는 성과를 내려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 표현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회장단 회의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남욱 삼부토건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심갑보 삼익THK 상임고문,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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