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터넷 판매 ‘성기능 개선 표방 식품’ 구입 주의

입력 2014-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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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7개 제품(국내 1개, 해외 4개, 기타 2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제조 1개 제품은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결과, 국내 제조가공업체인 (주)KGNF(경남 김해시 소재)가 제조한 ‘H100(마카, 누에 등 천연 성분 함유, 1g×5포×4개입/박스)’ 제품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과 유사한 성분이 검출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회수, 폐기토록 조치했다. 회수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내년 9월 22일까지다.

또한, 해외에서 제조된 4개 제품은 해당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판매·유통 경로를 조사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불법제품의 경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없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위해물질이 함유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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