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하지원은 더 이상 궁녀가 아니다”

입력 2014-01-0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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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주진모가 하지원의 달라진 신분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을 외사랑하는 당기세(김정현)가 그녀를 고문했다. 당기세는 기승냥에게 “네 년의 마음은 못 가져도 목숨은 내가 가질 것이다”며 미치광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상황에서 왕유(주진모)는 정신을 잃은 기승냥을 들쳐 업고 나와 구했다. 이와 마주친 타환(지창욱)은 길을 막아섰고, 왕유는 타환에게 “더이상 승냥이는 궁녀가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타환이 왕유에게 영문을 묻자, 왕유는 “연철(전국환) 승상의 명이다. 대승상의 명을 꺾어볼테면 꺾어봐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에 타환은 괴로워하는 표정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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