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NHN엔터에 대해 4분기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고 신규 게임에 대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NHN엔터는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4% 증가한 164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64.8% 늘어난 259억원으로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포코팡의 선전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다시 늘고 있고 에오스에서 월 40억원 수준의 꾸준한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오는 2월부터 웹보드 규제가 시행돼 배팅 한도 제한에 따른 게임성 하락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신규 PC온라인 게임의 성장세로 이를 타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12월 초 출시한 풋볼데이의 매출이 상당히 양호하고, 에오스와 포코팡의 매출은 최소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이후에는 위닝일레븐2014와 라인파티런, 더비임팩트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 기대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