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손가락 길이 비 성인 폐기능과 연관성 확인

입력 2014-01-07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가락 길이 비가 성인의 폐기능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가 7일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왼쪽> 교수와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박이내<오른쪽> 교수가 공동으로 시행한 ‘손가락 길이 비: 성인 폐기능의 예측 인자’ 연구 논문에 따르면 손가락 길이 비가 성인 폐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손가락 길이 비가 작을수록 성인 폐기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논문은 ‘아시아남성과학회지 (Asian Journal of Andrology)’ 1월호에 게재됐다.

김·박 교수팀은 비뇨기과 수술을 위해 폐기능검사를 시행했던 245명(남 162명, 여 8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 전에 미리 손가락 길이 비를 측정해 이 손가락 길이 비와 폐기능검사 결과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손가락 길이 비는 검지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으로 정의되는데, 이번 연구 결과 162명의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변량 및 다변량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했을 때 강제폐활량(FVC)과 1초간 강제호기량(FEV1)은 손가락 길이 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 손가락 길이 비는 강제폐활량(FVC)과 1초간 강제호기량(FEV1)의 유의한 독립적 예측 인자였다고 설명했다.

남성 흡연자 69명을 따로 분석한 결과 폐기능(FVC, FEV1)은 손가락 길이 비보다는 흡연량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성 비흡연자 83명의 경우 폐기능(FEV1, FEV1/FVC ratio)은 손가락 길이 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는 손가락 길이 비가 작을수록 폐기능이 더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나이·흡연량과 함께 손가락 길이 비 또한 성인 폐기능의 예측 인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4분기 실적 시즌 반환점…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미달’
  • 서울 2030 무주택 100만 육박 ‘최대’
  • 단독 법원 "영화 '소주전쟁' 크레딧에 감독 이름 뺀 건 정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41,000
    • -1.87%
    • 이더리움
    • 3,081,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1.79%
    • 리플
    • 2,102
    • -2.91%
    • 솔라나
    • 129,100
    • -1.15%
    • 에이다
    • 400
    • -1.72%
    • 트론
    • 410
    • +0%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90
    • -6.4%
    • 체인링크
    • 13,070
    • -1.58%
    • 샌드박스
    • 12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