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ㆍ아마존, ‘도덕적 이유’로 투자의견 강등?

입력 2014-01-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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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아마존이 ‘도덕적 문제’로 한 애널리스트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로니 모아스 스탠포인트리서치 창업자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하고 아마존에 대해서도 “매도”를 필립모리스 역시 “매도”를 권고했다. 도덕적 결함이 투자의견 강등의 이유다.

모아스는 “애플은 은행에 15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쌓아두고 있으면서 노동자들에게 시급 2달러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회사 측 변명은 전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활동을 평가하는 톰슨 로이터 스타마인은 애플에 대한 투자 권고에 관련된 모아스의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하스는 발행된 리포트에서 지난해 8월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을“매수”에서 하향조정한 바 있다.

아마존에 대해서는 “최근 아마존이 직원들에게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자료를 읽은 바 있다”면서 “그러나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70억 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갈라파고스 섬에 있는 자신의 요트에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아스는 필립모리스에 대해서는 “검게 그을린 5억 명의 흡연자의 폐와 피가 필립모리스 손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스는 ‘헤르조그하이네게둘트’에서 애널리스트와 시장전략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헤르조그하이네게둘트는 2002년 메릴린치에 인수됐다. 그는 2000년 회사를 차리기 전 3년간 이스라엘에서 군 복무를 했으며 콘서트 관련 제품을 만드는 일을 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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