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마다 능선따라
구름내려 앉은
대관령 고개
달 밝은 밤도 아닌데
선녀가 하강 하려나
순하기 그지 없는 그마음은
구름이 쉬어간다고
뭐라하지도 않네
서둘러 떠나온길.
또다시
두고온 길로 재촉한대도
하나하나 고스란히
마음에 담고 눈에 담아서
고운이마 주름지거든
쉬어가는 고갯마다
찾아가서 만나리

입력 2014-01-07 10:55
골마다 능선따라
구름내려 앉은
대관령 고개
달 밝은 밤도 아닌데
선녀가 하강 하려나
순하기 그지 없는 그마음은
구름이 쉬어간다고
뭐라하지도 않네
서둘러 떠나온길.
또다시
두고온 길로 재촉한대도
하나하나 고스란히
마음에 담고 눈에 담아서
고운이마 주름지거든
쉬어가는 고갯마다
찾아가서 만나리
주요 뉴스
많이 본 뉴스
최신 뉴스
마켓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