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 십자인대 파열...아스널 공격진, 줄부상으로 초토화

입력 2014-0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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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 월콧(사진=AP/뉴시스)
아스널의 줄부상 악령이 이번에는 시오 월콧에게로 향했다.

아스널은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월콧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다. 최소한 반년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잔여 시즌은 물론 브라질월드컵 본선 역시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월콧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아스널은 부상당하지 않은 공격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올리비에 지루, 애런 램지, 니클라스 벤트너 등이 이미 부상을 당한 바 있는 아스널이다. 월콧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FA컵 64강전에서 후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던 바 있다.

루카스 포돌스키와 메수트 외질 등이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공격을 책임질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떨어져 나간 탓에 아스널로서는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겨울철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월콧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함에 따라 새로운 공격수 찾기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격수들이 차례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박주영의 입지가 좋아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웽거 감독이 세르쥬 나브리나 옥슬레이드 챔벌레인 등 20세 전후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현재까지 박주영에게는 좀처럼 출장기회를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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