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풍뎅이, 특이한 작명 센스…속사정은?

입력 2014-01-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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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풍뎅이'

▲(위)가물치 (아래)풍뎅이

"가물치, 풍뎅이는 뭐다?"

흔하지 않은 이름의 가수들이 속속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물치는 '남자 크레용팝'으로 불린다. 7일 각종 사이트에 '뭣모르고'를 발표하면 데뷔했다. '뭣 모르고’는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의 남자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 보너스, 큐, 지로우, 로키 등 5명으로 구성된 가물치는 크레용팝과 같은 소속사 후배그룹이다. 팀명은 소속사의 대표가 ‘경쟁이 치열한 가요계에서 길게 살아남으라’는 의미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뎅이는 빨강, 파랑, 노랑으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으로 내년 1월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달 12일 싱글앨범 '알탕' 음원을 공개하며 데뷔했다. 풍뎅이는 ‘바람을 몰고 다니는 겸댕이들’이란 뜻으로 대중에게 ‘피식’ 웃음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걸그룹을 표방하고 있다.

가물치 풍뎅이 등장에 네티즌들은 "가물치 풍뎅이 뭐냐 먹는 거냐", "가물치 미끼 풍뎅이냐", "가물치 풍뎅이 이름은 제대로 알렸네", "가물치 풍뎅이 노래도 코믹 컨셉", "가물치 풍뎅이 대박 나세요", "가물치 풍뎅이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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