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내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창업 지원…총 100억 투자유치 눈앞

입력 2014-01-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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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의 국내 스타트업 해외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다.

미래부가 지원한 스타트업들이 미국 현지서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내 유망 인터넷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실시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인턴십 프로그램(GSIIP)’제1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GSIIP에 참가한 10개 스타트업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총 103개의 잠재적 투자사, 파트너사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그중 6개 스타트업이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기업과의 서비스 제휴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소셜 기반의 실시간 번역서비스를 개발한 ‘플리토’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투자사와 투자유치에 합의하고 최종 조율 중이다.

GSIIP 참여를 계기로 7개 스타트업은 공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키워드간 연관성을 분석해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윈워드’는 이미 지난 11월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6개 스타트업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GSIIP 10개 팀은 지난 9월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인터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얼라이언스’의 47개 참여기관에서 추천받은 우수 스타트업 중 선발됐다.

이들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사무공간 및 체재비, △실리콘밸리 기업환경, 법률·회계 및 투자유치 특강,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코칭, △잠재적 파트너사 임원진과의 비즈니스 미팅, △투자 유치를 위한 서비스 IR, △모바일·인터넷 비즈니스 심화교육 등을 지원했다.

미래부 이진규 인터넷정책관은 “올해 제2기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실리콘밸리 외에 유럽, 동남아 등 새로운 이머징 시장으로 현지화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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