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틱톡 제공)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은 물론 김동문, 하태권, 이동수, 유연성 그리고 이용대에 이르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하며 시간을 뛰어넘는 국보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 가운데 닉쿤이 '비주얼 셔틀콕'의 귀환을 알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전 공개된 사진에서의 닉쿤은 배드민턴 라켓과 일심동체가 된 듯한 모습이다. 매의 눈으로 상대선수의 움직임은 물론 셔틀콕의 이동방향을 주시하는가 하면 혀를 내밀어 바짝 마른 입을 다시는 등 팽팽한 긴장의 순간을 즐기고 있다.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는 지난 12월 18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진행됐다. 닉쿤은 지난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진가를 모조리 쏟아 부었다. 여기에 비주얼까지 압도하는 배드민턴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닉쿤은 민첩한 순발력과 폭발적인 스매시로 자신의 진가를 한껏 과시해 박주봉 감독을 매료시켰다. 이용대 역시 그의 경기 모습에 "긴장감 있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는 강호동, 이만기, 최강창민, 존박, 닉쿤, 찬성,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7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