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1070원 상향 돌파 시도…역외 매수 지속 여부에 주목

입력 2014-01-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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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60원 후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5분 현재 1069.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069.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역외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070.50/1071.50원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0원을 고려해 현물환율 기준으로 보면 1068.90원으로 전 거래일 현물환율 종가인 1068.30원보다 0.60원 상승한 것이다.

오는 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10일 미국 고용지표 등의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다소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도 주요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방향이 설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사흘간 환율이 급등한 데 따른 레벨 부담감과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물량 출회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역외 매수 지속 여부와 상단에서의 매물 출회 정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으로 다시 올라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역외매수가 집중된 가운데 이머징 아시아 통화 환율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달러화가 상승한 가운데 역외 매수 지속 여부와 상단에서의 매물 출회 정도에 따라 1070원 안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현재 1020.71원을 기록,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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