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던롭과 골프볼 후원 계약…3년간 스릭슨 볼ㆍ장갑 사용

입력 2014-0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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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던롭 골프볼을 사용한다.

골프용품 브랜드 던롭(대표 노지리 야스시)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경주와 볼ㆍ장갑 후원 계약했다고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를 통해 8일 밝혔다.

이로써 최경주는 1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부터 3년간 던롭 볼을 사용하게 됐다. 또 셔츠 오른쪽 옷깃과 캐디백에는 스릭슨 로고를 달게 된다.

최경주는 “스릭슨 볼은 타구감이 굉장히 좋다. 특히 지난 브리티시 오픈에서 측면 바람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바람에 강해 훌륭한 드로우 샷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한국 프로골프의 정신적 지주인 최경주 프로와 인연을 맺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unlopSportsKorea)을 통해 ‘최경주 선수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남긴 방문객 중 2명에게는 최경주 사인 모자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한편 최경주가 사용하는 스릭슨 New Z-STAR 골프볼은 투어프로 및 상급자용으로 비거리는 물론 스핀 성능까지 특화시킨 제품이다. 특히 부드러운 초슬림 우레탄 커버에 던롭이 새롭게 개발한 뉴 스핀스킨 코팅을 채용해 쇼트게임에서 높은 스핀 성능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끼게 한다는 게 수입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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