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북아오일허브 위한 울산북항사업 법인 출범

입력 2014-0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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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일코 혹스트라 로얄보팍 사장, 나세르 알-마하셔 S-OIL 대표이사, 폴 멩크펠트 주한네덜란드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 합작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여수, 울산 등에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국제 석유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시켜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와 해수부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울산항만공사가 지난해 11월 항만 하부시설 축조공사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출범한 합작법인 '코리아오일터미널'의 경우 2017년까지 6222억원을 투입해 울산북항에 총 990만배럴 규모의 상업용 석유저장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후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6월 준공식이 개최된 여수 저장시설에 이어 울산지역의 상업용 저장지설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세계 제1위의 탱크터미널 운영업체인 보팍(Vopak) 그룹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윤 장관은 출범식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기존 정제중심의 우리 석유산업이 물류·가공·거래·금융 등 서비스산업과 융복합 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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