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흑점 3단계 폭발…지구 크기의 18배

입력 2014-01-08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처음으로 3단계 태양흑점 폭발현상이 관측됐다. 이번 폭발은 지구 크기의 약 18배에 달하는 거대 흑점에서 발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일 오전 3시 23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폭발은 크기가 지구의 약 18배인 거대 흑점 ‘1944(S09E07)’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태양활동 주기에 관측된 흑점 중 가장 큰 규다. 일출·일몰 시에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정도다.

폭발은 이날 오전 3시 23분 3단계 규모로 발생했다가 점차 약화해 오전 4시 52분에는 경보상황이 해제됐다. 흑점 폭발 규모는 국제 기준에 따라 최소 1단계에서 최고 5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야간에 발생해 국내 전리층 교란은 관측되지 않았다. 단파통신 장애 등 특별한 피해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흑점의 위치가 지구 정면을 향하고 있어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 물질이 지구에 접근해 지구자기장 교란 등 후속 영향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태양입자 유입 등 상황은 2단계로 관측되고 있으며 3단계로 올라가면 경보가 내려진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입자와 코로나물질의 지구 영향 정도를 분석해 관련 기관에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흑점 1944는 지난 2일 관측이 시작된 이후 1단계 경보수준 이상의 흑점폭발을 8차례 발생시키는 등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3단계 이상의 폭발을 추가로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우주전파센터는 흑점 1944가 태양자전으로 태양면 뒤로 이동하는 향후 1주일간 태양활동 관측과 지구영향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32,000
    • -1.58%
    • 이더리움
    • 2,975,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766,000
    • -1.16%
    • 리플
    • 2,078
    • -2.67%
    • 솔라나
    • 124,100
    • -2.28%
    • 에이다
    • 390
    • -1.76%
    • 트론
    • 0
    • -0.24%
    • 스텔라루멘
    • 232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72%
    • 체인링크
    • 12,650
    • -1.94%
    • 샌드박스
    • 12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