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훈 양성애자
작곡가 황상훈이 양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
황상훈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등학생 때 처음 성 정체성에 갈등을 느꼈다"며 "사실 나는 양성애자"라고 고백했다.
황상훈은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위한 추모곡을 만든 작곡가다.
황상훈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남녀를 떠나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중앞에 솔직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커밍아웃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황상훈은 홍석천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기도 했다.
황상훈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상훈 커밍아웃, 양성애자 커밍아웃은 처음인듯""황상훈 커밍아웃, 솔직한데 당황스럽다""황상훈 커밍아웃,예술가들 중에 성 소수자가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