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CDS 116…2개월 만에 최고치

입력 2014-01-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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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리스크 높아져

말레이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M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5년 만기 신용디폴트스왑(CDS)는 이날 116으로 전일 대비 2bp(1bp=0.01%)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13일 이후 최고치다.

비시누 바라단 미즈호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신흥시장의 리스크가 미국 국채 수익률에 맞춰 결정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고수익률을 찾으려는 움직임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신흥시장의 리스크가 중국 리스크에 연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자금조달 금리는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19%로 지난해 3월 발행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2.95%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3.05%까지 올랐다.

말레이시아의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해 예상치 10.3%를 밑돌았다. 이는 전월의 증가폭인 9.6%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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