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누리 국정교과서 환원 주장은 유신회귀적 발상”

입력 2014-01-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교학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 “역사과목을 국정교과서로 환원하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역주행이자 독선적, 독재적, 유신회귀적 발상으로, 새누리당은 이를 꿈도 꾸지 말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정치개혁특위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더이상 역사와 교육을 이념논쟁에 끌여들여선 안된다. 유신의 망령과 독재의 유혹에서 허우적대지 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를 우선 논의하고 합의·이행할 것을 직접 국회에 요청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물타기와 회피의 꼼수를 중단, 만사를 제쳐놓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부터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후보시절 대통령 중임제를 포함한 개헌을 약속한 것을 상기시키며 “박 대통령은 국회의 개헌 논의를 차단할 게 아니라 개헌특위를 만들 것을 오히려 국회에 요구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에게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70,000
    • +0.82%
    • 이더리움
    • 4,926,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3.47%
    • 리플
    • 2,050
    • +6.16%
    • 솔라나
    • 331,800
    • +2.63%
    • 에이다
    • 1,418
    • +8.49%
    • 이오스
    • 1,130
    • +1.53%
    • 트론
    • 280
    • +4.09%
    • 스텔라루멘
    • 699
    • +9.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1.46%
    • 체인링크
    • 24,930
    • +2.55%
    • 샌드박스
    • 862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