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소니오픈 1R 노보기 7언더파 ‘폭풍샷’

입력 2014-01-10 07:25 수정 2014-01-10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하와이 바람을 먼저 맞은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이 완벽에 가까운 샷 감각을 선보였다.

배상문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ㆍ59억8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3타로 이 시각 현재(오전 7시 30분)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 커크(29ㆍ미국), 로리 사바티니(38ㆍ남아공)와 함께 1번홀(파4)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포문을 열었다. 배상문은 여세를 몰아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밀어붙였고, 6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쳤다.

상승세는 후반 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여 다시 한 번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이후 11번홀(파3)부터 세 홀을 파로 막은 배상문은 1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신고하며 상금랭킹 51위(171만4640달러ㆍ18억2000만원)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08년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최경주(44ㆍSK텔레콤)를 포함해 2009년 PGA 챔피언십 챔피언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등 12명의 코리안 브라더스가 총출동했지만, 타이거 우즈(39)와 필 미켈슨(44ㆍ이상 미국)은 불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9,000
    • +0.04%
    • 이더리움
    • 3,26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55%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2,900
    • +0%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37
    • -0.78%
    • 트론
    • 207
    • -1.9%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24%
    • 체인링크
    • 15,190
    • +1.61%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