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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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밥값 논란'과 관련 일침을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밥값 디시' 논란 변희재에 낭만창고 점장, '생고기는 변희재 측이 요구…종북식당 사과하길'… 이젠 식당마저 애국식당-종북식당으로 나누는가?"라며 쓴소리를 했다.
또한 진 교수는 "(변희재 씨가) 아마 성공한 뒤에 찾아가 갚을 생각이었을 겁니다. '제가 고기 먹고 튀었던 그 놈입니다' 변호인, 변희재. 같은 변씨잖아요"라며 현 상황을 비꼬았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고깃집 낭만창고에서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대한민국 종북감시단 등 보수 성향의 25개 단체 회원 600여 명과 '보수 대연합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식비 1300만원 가운데 1000만원만 지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서 변희재는 지난 9일 "창고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낭만창고 식당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 “입금 안됐다. 계좌번호도 모르는데 어떻게 입금을 했다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진중권 교수의 변희재 비판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낭만창고, 역시 진중권이다" "낭만창고 측 진짜 답답하겠다" "진중권 교수, 변희재 좀 어떻게 해줘요" "낭만창고 변희재, 빨리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