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A씨, 과거 성추행 의혹 밝혀져 선수촌 '퇴출'

입력 2014-0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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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A씨가 과거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사실이 밝혀져 태릉선수촌에서 퇴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과거 여제자를 성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쇼트트랙 대표팀의 코치를 태릉선수촌에서 퇴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10일 오전 보도전문채널 YTN 보도에 의해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A씨가 성추행 의혹이 일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코치 A씨는 2012년 과거 소속팀에서 자신이 지도하던 여자 선수를 성추행하려 시도했다. 사건 직후 “A 코치가 선수의 몸을 만지려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문이 빙상계에 퍼졌다. 그러나 당시 이 사건에 대한 명확한 조사나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논란은 A코치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발탁되면서 불거졌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치 선발 당시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연맹은 “지금이라도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표팀은 1월 하순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지만, 코치 한 자리가 빈 채로 나머지 훈련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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