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원전 비리' 한수원 간부에 징역 15년

입력 2014-01-10 2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전 부품 납품업체에 금품을 요구해 17억 원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간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원전 부품 납품청탁과 함께 17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수원 송 모 부장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검찰의 구형은 징역 8년으로, 재판부는 원전의 핵심부품 구매책임을 맡고 있는 피고인이 원전 관련 부패범죄의 정점에 있다며 구형량보다 7년이나 형량을 높였다.

법원은 또 한수원 송 부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현대중공업 임직원 4명에게 최대 징역 3년 6월을, 2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10,000
    • -0.35%
    • 이더리움
    • 4,787,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3%
    • 리플
    • 1,949
    • -2.4%
    • 솔라나
    • 326,300
    • -1.3%
    • 에이다
    • 1,361
    • +1.34%
    • 이오스
    • 1,111
    • -3.8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29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1.16%
    • 체인링크
    • 25,260
    • +4.38%
    • 샌드박스
    • 846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