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자라는 돌 이어 각도따라 색 변하는 돌 '화제'
점점 자라는 돌인 '트로반트'에 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돌인 '오팔'이 화제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진주와 함께 6대 보석으로 분류되는 오팔은 보는 각도에 따라 자줏빛, 에메랄드빛, 붉은 빛 등 다양한 색을 뿜어낸다.
오팔의 최대산지는 호주로, 세계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호주를 여행하다 보면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종류도 다양하다. 화이트오팔, 블랙오팔, 멕시칸오팔, 파이어오팔 등이 있다. 가치는 색상의 선명도에 의해 달라진다. 양질일수록 적색을 띤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점점 자라는 돌'은 중심부에는 암석이, 표면에는 모래 성분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빗물이 돌에 스며들면 돌 속 미네랄과 빗물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마치 자라나는 것처럼 불룩 솟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