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민 트위터
더 지니어스2 이두희 탈락 논란에 함께 출연한 이상민이 사과했다.
tvN '더지니어스2' 6회 우승자인 이상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두희야 오늘 너와 나의 모습은 소년과 악마였다"며 "형은 추악한 승리, 두희는 아름다운 패배했다"고 적었다.
같은 날 전파를 탄 tvN '더지니어스2:룰 브레이커'에서는 해커 출신 이두희는 은지원, 이상민 등 방송인들의 암묵적인 연합에게 배신을 당해 제대로된 게임 한번 못해보고 최종 탈락하게 됐다.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살 수 있는 '불멸의 징표'를 획득한 이상민이 이두희에게 가짜 불멸의 징표를 넘기는 등 이두희 탈락에 일조했다.
이상민은 방송이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봐도 오늘 난 밉상의 최고절정이네요. 저번 주에 이은 밉상 퍼레이드"라며 "즐거운 밤에 기분상하게 해드렸다면 용서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이두희 탈락에 이상민이 사과해서 훈훈하다" "너무 편먹기와 꼼수로 일관해서 불편했는데 사과해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