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상반기 무료 직원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민 중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모집정원의 30%는 저소득층에서 우선 선발하고 외국인과 결혼이민자에게도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엔 정규과정(주간 1년, 야간 6개월) 2821명과 단기과정(여성, 재직자향상) 600명 등 총 3421명을 모집한다
동부기술교육원은 건축인테리어·에너지진단설비·웹서버마스터·의상디자인 등 711명, 중부기술교육원은 컴퓨터그래픽디자인·헤어디자인·한국의상 등 636명, 북부교육원은 LED광고디자인·그린카정비 등 690명을 각각 모집한다. 남부기술교육원은 정규과정(주간 1년)만 272명 모집한다.
직업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등 교육훈련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구비서류를 갖춰 각 교육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엄연숙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