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류현진, 김민경의 "업어줘~" 요구에 급당황

입력 2014-01-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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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한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투수 류현진이 개그우먼 김민경의 요구에 당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개콘'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류현진이 김민경 때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경은 산악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박성광의 드라마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막장 아내로 등장했다. 히말라야로 간 남편 양선일이 죽기를 바라는 내용이었다.

양선일은 겨우 살아났지만 갑자기 박성광이 로맨스를 지시하자 방청석으로 내려가 류현진의 옆자리에 앉았다. 류현진은 양선일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민경은 류현진을 향해 방청석으로 내려가 "류뚱? 난 김뚱"이라고 말하며 "나 업어줘"라고 요구했다. 이에 당황한 류현진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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