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훈아' 김갑순 별세에 개그맨 김철민 애도…무슨 관계?

입력 2014-01-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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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 김갑순 김철민

나훈아의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향년 57세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친동생 개그맨 김철민이 애도를 표했다.

김철민은 12일 한 매체와이 인터뷰에서 "누구든 한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 같다"면서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 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말했다.

너훈아는 지난 30여 년간 나훈아의 이미테이션 가수로 활동하며 각종 방송에 출연해왔다. 지난 2년 간 간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온 너훈아는 최근 상태가 악화되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너훈아 김갑순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훈아, 친동생이 김철민이었니 몰랐다" "김철민 너훈아, 형제지간이었구나" "너훈아 동생 김철민도 많이 속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훈아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도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고향인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근해 씨와 아들 별리, 달리 그리고 동생 철민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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