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브랜드 애착도 애플 맹추격

입력 2014-01-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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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의존도지수 집중도 1위 차지…소셜미디어 등에서 인기몰이

삼성전자가 브랜드 애착도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보도했다.

인터브랜드의 2013년 브랜드지수에서 애플은 코카콜라의 13년 지배를 끝내고 1위에 올랐고 삼성은 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애플은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포브스는 전했다.

브랜드전략업체 UTA브랜드스튜디오가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4’기간 공개한 브랜도의존도지수 중 집중도 부문에서 삼성은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집중도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해당 브랜드에 의존하는지 보여주는 지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근소하게 2위에 올랐으며 구글과 소니가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은 5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의존도 지수 중 친숙도 부문에서는 MS가 1위, 구글이 2위를 각각 차지했고 삼성은 3위에 올랐다. 애플은 소니에 밀린 5위에 그쳤다.

브랜드의존도 지수를 가계소득으로 구분하면 5만 달러(약 5300만원) 미만에서는 MS가 1위, 그 이상에서는 애플이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은 두 부문 모두 2위에 올라 소득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의 폭넓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가 CES 직전에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MS가 소비자브랜드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이 삼성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삼성은 지난 3년간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얻으려고 노력해왔으며 상대적으로 싼 가격과 사회적 참여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성공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소셜미디어광고업체 언룰리는 지난해 삼성 브랜드 관련 동영상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730만건이 공유돼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위인 온라인 보험업체 GEICO보다 230만건이나 많은 것이다. 애플과 MS 등 다른 소비자 가전업체는 톱10에 들지도 못했다고 언룰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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