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실적개선에도 한진해운 영향 부정적” - HMC투자증권

입력 2014-01-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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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3일 대한항공에 대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한진해운 지분율 확대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보유(HOLD)’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217억원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것하나 컨센서스를 하회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4년에는 항공업항이 개선돼 영업이익 3532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향후 한진해운에 대한 지분율이 높아지는 것은 부정적”이라며 “한진해운이 전용선 사업부 매각으로 수익성은 더 악화 되었기에 2014년 당기순손실을 기록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동사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향후 컨테이너 해운 업황의 회복과 한진해운의 실적 추이가 동사의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컨테이너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와 1분기에 한진해운은 분기 평균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대한항공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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