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13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작업을 위한 PMI(기업인수 후 조직통합) 추진단을 꾸리고 사무실 현판식을 열었다.
추진단은 기존 농협금융지주, 증권, 보험, 은행에서 파견한 30명으로 구성됐다. 인수거래 종결, 통합원칙 수립, 시너지 창출, 인수회사의 안정적 편입 등을 맡을 계획이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우리금융 증권계열 인수가 농협금융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되도록 해달라”며“한 번 일을 시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을 해낸다”는 ‘일명경인(一鳴驚人)’의 성과를 주문했다.
추진단은 올해 3월 말까지 우투증권 패키지의 인수·통합 계획을 검토해 통합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