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미국 출구전략 연기 기대 vs 기술주 약세

입력 2014-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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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지연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중국증시는 기술 관련 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 상승한 8566.20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2009.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5분 현재 0.12% 밀린 3140.12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6% 오른 2만2882.44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6% 상승한 2만1006.4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연준의 출구전략이 연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확산했다.

크레디트아그리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점진적으로 실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했다”면서 “이는 위험자산 투자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은 이례적인 한파의 영향일 수도 있다는 진단 역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이날 기술 관련 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 공급업체 고어텍은 2.57% 떨어졌다. 거리전기기기는 4.6%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들어 5.3%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기업공개(IPO) 재개로 기존 주식에 대한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편 중국 기업 5곳은 이날 선전증시에서 IPO 계획을 연기했다.

이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전일 “IPO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IPO 재개로 인해 IPO 공모가 부풀리기 시장의 우려가 커지자 다시 통제에 나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해석했다.

홍콩증시에서는 찰코가 5% 올랐다. 2013년 순이익이 1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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