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허원웅 농협금융지주 PMI추진단 단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에이스타워에서 열린 ‘농협지주 PMI 추진단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가 재도약을 위해 우투증권 패키지 통합 작업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허원웅(53) 전 농협금융 경영지원부장이 단장으로서 PMI(기업인수 후 조직통합) 추진단을 진두지휘 할 계획이다.
농협금융는 13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 작업을 위한 PMI 추진단을 꾸리고 사무실 현판식을 열며 이같이 밝혔다.
허 단장은 1960년 태백태생으로 강릉고와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인 농협 태백시지부에서 농협 생활을 시작한 후 강원농협지역본부 총무과장, 도청출장소장, 저축금융팀장, 총무팀장, 태백시지부장 등을 거쳐 본부인 중앙회 기업금융단장, 서울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서울농협지역본부 지도경제부본부장, 이사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단장으로 임명되기 직전까지는 농협금융에서 경영지원부장을 맡았다.
허 단장은 올해 3월 말까지 우투증권 패키지의 인수·통합 계획을 검토해 통합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