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이범수가 윤아와의 20살 나이 차를 극복한 키스신이 화제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 10회에서는 남다정(윤아 분)의 입막음을 위해 키스를 시도하는 권율(이범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다정은 호텔에서 강인호(윤시윤 분)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일 위기에 빠졌다. 이에 권율은 남다정과 호텔방에 함께 들어갔다. 남다정은 화를 내는 권율에게 “다 내 잘못이라 생각해 화나신거잖아요. 그렇게 제가 맘에 안드시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권율은 남다정을 끌어안은 뒤 “남다정씨 때문이 아니야. 남다정씨한테 화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나한테 화가 났을 뿐이야. 이런 상황에 빠지게 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안았다.
권율은 그 순간 호텔방에 누군가가 숨어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권율은 두 사람이 계약결혼 관계임을 언급하려던 남다정의 입을 막기 위해 남다정에게 입맞춤을 시도했다. 남다정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권율은 “남다정 넌 말이 너무 많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