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전달… 삼성 라이온즈에 부는 나눔 물결

입력 2014-01-14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갑용(가운데)이 조해녕(왼쪽)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부인 손미영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에 나눔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삼성 맏형인 포수 진갑용이 사회복지시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진갑용은 14일 오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조해녕 회장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1억원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의 아동청소년복지 관련 시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진갑용은 “아내가 예전부터 대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래서 아동청소년복지 시설을 택했다”고 말했다.

기부를 결심하게 된 자세한 배경도 설명했다. 진갑용은 “류중일 감독이 작년 연말에 2억원이란 거액을 기부하는 걸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이런 말은 조금 쑥스럽지만, 나눔 바이러스 확산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갑용은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내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새롭게 시작하고픈 마음이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고 전지훈련을 떠나고 싶었다. 의미있는 일을 하고 전지훈련을 출발할 수 있게 돼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삼성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전훈캠프인 괌으로 떠난다. 이에 앞서 진갑용은 최근 구단과 연봉 2억5000만원에 2014년 계약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4,000
    • -1.62%
    • 이더리움
    • 4,56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8.89%
    • 리플
    • 1,858
    • -13.58%
    • 솔라나
    • 339,100
    • -5.67%
    • 에이다
    • 1,352
    • -11.58%
    • 이오스
    • 1,106
    • +1.94%
    • 트론
    • 281
    • -8.77%
    • 스텔라루멘
    • 685
    • +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8.96%
    • 체인링크
    • 22,830
    • -5.15%
    • 샌드박스
    • 751
    • +3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