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캘러웨이와 후원 계약

입력 2014-01-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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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
여자골프 세계 랭킹 4위 리디아 고(17ㆍ뉴질랜드)가 캘러웨이골프 모자를 쓴다.

리디아 고는 14일(한국시간) 골프용품 업체 캘러웨이골프와 골프채 후원 계약을 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캘러웨이골프의 클럽 일체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캘러웨이골프는 “리디아 고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선수가 우리와 함께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리디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2012년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LPGA투어 캐나다 오픈, 2013년에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뉴질랜드 오픈과 LPGA 투어 캐나다 오픈에서 각각 우승,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에서 4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 시즌 개막전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 데뷔 2개월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캘러웨이는 올해 초 전 세계 랭킹 1위 청야니(25ㆍ대만)와도 후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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