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이날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내놓은 부채 감축과 자금 확충 계획이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S&P는 캘리포니아의 신용등급을 2년 안에 현재의 ‘A+’에서 한 단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브리엘 피텍 S&P 애널리스트는 “긍정적 등급 전망은 캘리포니아가 지난 3년 간 재정관리를 탄탄히 한 결과”라면서 “신용등급이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