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오는 25일까지 13일간 열리는 ‘2014 드림프로그램’ 행사를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원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수단 환영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다음달 23일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기에 올해 ‘2014 드림프로그램’이 더욱 특별하다”며 “드림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세계 청소년들이 희망을 선사받고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약중 하나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스키와 빙상 등 동계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강원도와 후원 협약을 맺은 외환은행은 지난해 대회기간 동안 다문화가정 100명을 초청,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과 설상마라톤 등을 체험토록 했다.
올해는 선수단 160명을 본점에 초청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고 올림픽 정신과 가치확산에 기여함으로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