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애리조나주 공장 가동 연기

입력 2014-01-1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C시장 위축 영향…올해 PC 판매 3.8% 감소 전망

▲인텔 주가 추이. 14일 종가 26.51달러. 블룸버그

인텔이 미국 애리조나주의 새 공장 가동을 연기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척 멀로이 인텔 대변인은 이날 “애리조나주의 챈들러 공장에 칩생산 기기가 아직 다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인텔은 기존의 기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3개 공장의 기기를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오리건주를 비롯해 뉴멕시코주와 아일랜드, 이스라엘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은 주요 매출을 컴퓨터 프로세서 판매에서 얻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PC시장 위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PC 출하가 지난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이같은 PC 출하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IDC는 올해 PC 출하가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스닥에서 인텔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3.96% 오른 26.51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08% 올랐다.

인텔의 주가는 지난 해 26% 상승했다.

인텔은 오는 1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2,000
    • +1.21%
    • 이더리움
    • 3,55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74,500
    • +0.11%
    • 리플
    • 780
    • +0.65%
    • 솔라나
    • 209,500
    • +2.5%
    • 에이다
    • 534
    • -0.37%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50
    • -0.28%
    • 체인링크
    • 16,870
    • +2.24%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