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이란
인체의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베체트병'의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체트병의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환자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면역반응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는 추정이 전부다. 특히 HLA-B51이라는 유전자가 베체트병에 가장 중요한 유전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부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베체트병의 염증반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베체트병의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예방 밖에는 묘수가 없다. 개개인의 증상을 조절해 삶의 질을 높이고, 눈이나 중추신경계, 혈관 등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약물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주된 치료법이다. 피부 점막 증상을 치료하는데는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질환 부위에 바른다. 관절염 치료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콜히친 등을 사용한다. 안구 증상에 대해서는, 전방 포도막염인 경우 산동제나 스테로이드의 국소적 사용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후방 포도막염이나 망막 혈관염의 경우에는 시력 소실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경우 면역억제제로 사이클로스포린, 아자치오프린 등이 사용된다.
베체트병이란 병의 치료법에 대해 네티즌들은 "베체트병이란 심각한 병이구나" "베체트병이란 아직도 원인이 불명이구나" "베체트병이란 뭔지 참.. "베체트병이란 병까지 생기다니.. 참 살기 힘든 세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