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오는 17~19일 '2014 겨울방학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자현악, 팝페라, 저글링, 마임, 매직, 사물놀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무대로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펼쳐진다.
17일 전자현악·팝페라를 들려줄 여성 3인조 음악그룹은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다. 파워풀한 연주력 및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를 펼칠 예정이다.
18일에는 저글링ㆍ마임ㆍ매직공연이 열린다. 2명의 저글러가 6개의 공ㆍ곤봉ㆍ칼 등을 서로 주고받으며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는 서커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코믹마임 퍼포먼스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19일에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이 어우러지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상모돌리기·접시돌리기 등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전시실에서는 몽촌토성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와 겨울방학교실, 한성백제금요시네마 등 다양한 전시·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