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친하누’가족호 선물세트. 사진제공 GS리테일
GS수퍼마켓은 친환경 한우 선물세트인 ‘친하누’를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친하누는 GS리테일이 농가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친환경 한우 브랜드다. GS리테일은 2012년 경상북도 안동의 한우 농가인 민속한우와 ‘친환경 한우 지정목장’을 설립했다. 목장은 3만9600㎡(약 1만2000평) 대지에 8개동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로, 총 1700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상위 10%의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쾌적한 환경에서 무항생제 혼합사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최상급 품질의 한우를 길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HACCP인증 농장과 도축장, 가공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민속한우와의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김원진 GS리테일 축산팀장은 “2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친환경 한우를 선보이게 됐다”며 “비용 절감 혁신을 통해 알뜰한 친환경 축산물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하누 선물세트의 소비자가격은 10만~5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