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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별에서 온 그대’ 어린 전지현을 구한 김수현의 12년 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유세미(유인나)가 이휘경(박해진)에게 한 장의 사진을 내밀었다.
사진 속에는 12년 전 어린 천송이를 교통사고에서 구한 도민준(김수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유세미는 “12년 전 송이를 구해준 남자 기억나느냐”고 말했고, 이휘경은 “12년 전인데 말이 돼? 너도 변하고 나도 변했는데”라고 놀라며 이야기했다. 유세미는 “12년 전 그 사람이랑 똑같이 생긴 남자가 송이 앞에 다시 나타났다는거야. 송이는 그 때 그 사람인 걸 모른다는거고”라고 밝혔다.
이어 천송이의 과거 발언이 이어졌다. 천송이는 12년 전 사고와 관련해 “그 사람 얼굴 너 기억나? 난 봤거든. 분명 봤는데 기억이 안 나.언젠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 나 살려줘서 고맙다고. 왜 살려준거냐고 물어보고 싶어. 그거지 뭐”라고 털어놨다. 유세미를 통해 도민준의 사진을 접한 뒤, 경악한 이휘경은 급하게 차를 몰아 천송이에게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