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린이 앱 구매 방치에 3200만 달러 환불키로

입력 2014-01-16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이 부모 몰래 응용프로그램(앱)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어린이들의 행위를 방치한 것에 대해 3200만 달러(약 340억원)를 환불 용도로 따로 빼놓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는 어린이 앱 구매 관행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날 이런 내용으로 애플과 합의했다.

애플은 아이템 구매와 관련해 약 3만7000명의 고객들에게 환불을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고객이 앱이나 앱 상의 아이템 구매 결제를 승인할 때도 보다 명확한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전에는 고객이 어떤 특정 앱을 구매하고자 로그인했다면 15분간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재구매가 가능했다. FTC는 “한 어린이가 ‘탭펫호텔’이라는 앱을 사용하면서 15분간 무려 2600달러를 쓴 일도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6,000
    • +0.62%
    • 이더리움
    • 4,869,000
    • +6.33%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3.98%
    • 리플
    • 2,001
    • +7.41%
    • 솔라나
    • 338,300
    • -0.65%
    • 에이다
    • 1,393
    • +3.34%
    • 이오스
    • 1,150
    • +3.14%
    • 트론
    • 278
    • -1.42%
    • 스텔라루멘
    • 708
    • +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4.64%
    • 체인링크
    • 25,820
    • +12.26%
    • 샌드박스
    • 1,065
    • +4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