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코스닥 최대주주 지분늘리기 한창

입력 2014-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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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1-1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주가하락 틈타 성장성 강조하고 경영권 강화 포석

[지분변동]코스닥 상장사 최대주주들이 주가 하락기에 자사 지분을 대거 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외적으로 성장성을 강조하고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동건 코스온 대표는 이달 들어 4차례에 걸쳐 6963주를 사들였다.

매입단가는 5311원에서 5411원 사이다. 이로써 이 대표의 지분율은 17.67%(248만6563주, 신주인수권 포함)로 높아졌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분을 늘려 지난해(180만1140주, 13.02%) 초 대비 5% 가까이 지분이 늘었다.

코스온의 주가는 지난 8월 763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최근 56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이 대표가 직접 사재를 털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온은 최근 코스맥스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최근 체결한 코스맥스와 협약 등을 바탕으로 자사의 OEM, ODM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와이지엔터와의 화장품 출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영홀딩스의 김대영 대표도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2만3860주(0.11%)를 매입했다. 이로써 김 대표의 지분은 59만4300주(2.93%)로 늘었다.

앞서 삼영홀딩스는 최대 주주인 에스엔텍은 제3자배정유상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136만주를 취득했다. 취득 후 에스엔텍의 삼영홀딩스 지분율은 11.2%(226만900주)로 늘어났다.

삼영홀딩스는 실적 개선 및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자동제어장치 제조회사인 나이콤 주식을 취득해 주요종속회사로 편입하는 등 잇따르는 호재로 지난해 8월 1935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이렇다할 모멘텀없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전일에는 822원에 마감했다.

부-스타 유동근 회장의 장남인 유승협 전무도 장내매입을 통해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다.

유 전무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7거래일에 걸쳐 총 4만5548주를 장내 취득했다. 주식시장이 열린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셈이다.

부친인 유동근(지분율 27.61%) 회장은 물론 동생 승우(2.15%)·승범(2.28%) 씨에 이어 지분율을 1.60%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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