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5%, 핵심인재 별도 관리한다

입력 2014-01-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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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재 연봉, 동일직급·연차대비 평균 26% 높아

기업 절반은 일반 직원들과는 별도로 핵심인재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68개사를 대상으로 ‘별도로 관리하는 핵심인재 여부’를 조사한 결과, 45.2%가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다’라고 답했다.

핵심인재로 분류되는 직원 비율은 전체 직원 10명 중 1명(평균 13%) 수준이었다.

핵심인재가 가장 많은 직급은 △과장급(29%) △부장급 이상(25%) △대리급(23.7%) △차장급(15.8%) △사원급(6.6%)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보유한 핵심인재 유형은 ‘전문지식을 보유한 유형’(53.9%, 복수응답)이 1순위였다.

이어 ‘높은 성과를 내는 유형’(46.1%)과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향의 유형’(36.8%), ‘성실하고 책임감 높은 유형’(30.3%), ‘애사심과 충성심 높은 유형’(23.7%) 등을 꼽았다.

핵심인재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높은 연봉 지급’과 ‘별도 성과급 지급’(각각 39.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때 핵심인재의 연봉 수준은 동일 직급 및 연차 대비 평균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기업의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핵심인재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과에 맞는 보상뿐 아니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주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은 10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호반건설, 한미약품 등 일반기업과 한국마사회,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인재를 뽑는다.

대부분의 기업이 신입과 경력을 동시에 뽑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인턴만 채용한다. 이들 기업은 오는 19일에서 24일 사이 모집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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