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평택~시흥 고속도로’ 리파이낸싱에 2893억 보증 지원

입력 2014-01-1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기구조 다양화로 970억 상당 통행료 부담 완화

신용보증기금은 평택~시흥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리파이낸싱에 2893억원의 SOC유동화회사 보증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SOC유동화회사 보증은 민간사업 시행자가 직접금융시장에서 저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설립한 유동화 전문회사의 ABS(자산담보부 증권)에 보증하는 제도다.

신보는 SOC유동화회사 보증의 만기 구조를 상환스케쥴에 따라 5년, 10년, 15년, 17년으로 다양화해 기존 대출 대비 약 3%, 단일 만기채권 대비 약 0.1% 이상 조달금리를 절감, 향후 통행료 부담을 약 4%(970억원)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평택~시흥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연장 42.6km, 왕복 4~6차로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고속도로 사업으로 지난해 3월 개통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신보는 “향후 민간투자사업의 재구조화 및 리파이낸싱에 사업별 특성 및 현금흐름을 감안해 채권만기를 세분화하는 등 다양한 구조의 SOC유동화회사 보증을 적극 지원, 조달금리를 절감하고 국민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산 강서구 경찰사격장 총기 오발 사고…20대 경찰 끝내 사망
  • 트럼프發 오락가락 관세에 미국도 혼란…잇따르는 ‘사재기 대란’ [이슈크래커]
  • ‘맨유 이적 임박’ 기사 없으면 유럽파 아니다? [해시태그]
  • 늘어나면 자사주 취득·소각…주가 부양 효과는
  • 단독 금감원 1332 '원스톱 연결 시스템' 도입…서민금융 상담 쉬워진다
  • 법원, 뉴진스 이의신청 기각…‘독자활동 금지’ 유지
  • 단독 영화관 3사 장애인 관람석 300개 이상 줄었다…통계 자료도 미비
  • 부자들이 달라졌다…부동산보다 금ㆍ채권 투자 '주목'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09,000
    • -1.69%
    • 이더리움
    • 2,296,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66,600
    • -2.67%
    • 리플
    • 3,026
    • -2.95%
    • 솔라나
    • 182,500
    • -4.65%
    • 에이다
    • 880
    • -4.86%
    • 이오스
    • 886
    • +0.68%
    • 트론
    • 370
    • +2.78%
    • 스텔라루멘
    • 341
    • -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180
    • -1.69%
    • 체인링크
    • 17,690
    • -2.96%
    • 샌드박스
    • 359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