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짝 여자 3호직업 , 큐레이터와는 차이 크다

입력 2014-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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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도슨트 짝 여자 3호(사진 =SBS 짝 )

도슨트 ‘짝’에 출연한 여자 3호의 직업인 ‘도슨트’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서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도슨트 겸 큐레이터라고 소개했다. 큐레이터는 최근 많이 알려졌다시피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관리하는 직업이다.

반면에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전시물과 작가 등을 안내하는 직업이 바로 도슨트다. 도슨트는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했다.

일반적으로 도슨트들은 미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지식 전파’ 자체를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원봉사적인 개념이 강하다. 따라서 도슨트는 무보수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큐레이터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것에 비해 도슨트는 시립미술관에서 시행하는 도슨튼 교육 과정만 이수하면 될 정도로 수월하다.

이날 짝 여자 3호는 자신의 직업을 설명하며 자기 사진이 담긴 액자를 들고 미술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나이와 특징을 밝혔는데, 이는 도슨트의 특징을 십분 활용한 소개라 할 수 있다.

도슨트에 대해 네티즌은 “도슨트, 하고 싶어요”, “도슨트, 짝 3호님 가르쳐주세요”, “도슨트, 큐레이터가 봉사하면 도슨트가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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