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서민·취약계층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다양한 콘텐츠를 신설·보완하고 홈페이지의 전체적인 화면을 간결한 디자인으로 변경,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우선 서민금융 관련 정보 제공이 확충된다. 그 동안 단순 나열식으로 제공하던 서민금융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유형별(자금지원, 고금리 채무전환, 채무조정 등)로 분류해 안내한다.
소득수준·신용등급 등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조회할 수 있도록 ‘내게 맞는 제도 안내’ 메뉴를 신설하는 한편 상담·지원기관 통합 안내, 서민우대 금융상품 소개 등의 관련 정보를 신규로 제공한다.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도 한층 강화한다. 고금리, 불법채권추심, 피싱사기 등 유형별 피해사례와 대응요령 콘텐츠를 신설하고 피해예방 교육·홍보 관련 동영상, 포스터 및 웹툰 등도 새롭게 제공한다.
서민·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도 보완된다. 가계재무진단, 소비·채무중독 테스트 등 다양한 자가 재무진단 서비스와 함께 신용관리 등 교육 관련 콘텐츠를 신설하고 취업지원서비스(워크넷) 안내 등 고용·복지 관련 정보를 확충한다.
이와 함께 중요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메뉴 및 디자인을 구성·변경하고 홈페이지 명칭을 ‘서민금융 1332’로 변경, 이용자 친화적 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서민금융상품 등 관련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