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래 컬럼비아 대표 “올해 매출 4200억 목표”

입력 2014-0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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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 컬럼비아 대표이사가 공격 경영에 적극 나선다.

조형래 대표는 올해 화두를 ‘건실한 성장’으로 꼽고, 4000억원대 이상의 매출 달성과 함께 리얼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라이프는 시티 및 데일리 라이프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조 대표는 등산과 같은 전통적인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 및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넘나드는 제품력을 강점으로 소비자들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리얼 라이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컬럼비아는 라이프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해 소비자들과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의 일상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및 매장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시행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소통하는 브랜드로서 고객과의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는 유통 전략도 펼친다. 도심 등 일상 생활권으로 아웃도어 라이프가 확대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접점을 분석해 매장을 이동하거나 진출이 미진했던 지역을 집중 발굴하는 것. 이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웃도어의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컬럼비아는 새로운 제품 트렌드의 핵심 콘셉트를 크로스오버로 정했다. 컬럼비아의 DNA를 바탕으로 뛰어난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어떠한 활동에도 어울리는 최상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것.

이러한 브랜드 전략에 따라 컬럼비아는 지난해 3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7% 신장을 목표로 4200억 원의 매출 목표액을 정했다. 총 매장 수도 200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매장 효율성을 높이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조 대표는 “청마의 해를 맞아 힘찬 전진과 도약을 2014년의 경영 키워드로 삼을 것”이라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브랜드로서 향후에도 지속 가능하고 건실한 성장을 일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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